삼화콘덴서가 대주주 보유지분 매도가 끝났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전날대비 450원(3.35%) 1만3900원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흘째 상승하는 모습이다.

삼화콘덴서는 전날 오동선 전 회장이 보유지분 중 4만주를 매도하였다고 공시했다.

이와관련 KB투자증권은 추가적인 매도물량 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송창민 연구원은 "이번 지분매도는 자회사인 서울상호저축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가매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인 주가하락 요인보다는 중장기적인 실적개선 요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송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