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주가의 단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한금희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의 지분취득으로 순현금 상태에서 순부채로 전환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현금여력은 인수·합병(M&A)이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됐었기 때문이다.

다만 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단기 조정 이후 적정가치로 회복될 것"이라며 "핵심사업들 자체만 놓고 볼 때, 주가는 앞으로의 이익성장과 함께 회복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