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의 하락에 1590선으로 밀렸다.

31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13포인트, 1.07% 하락한 1590.8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587.43으로 밀렸다.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닛케이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데다, 중국 증시가 3% 넘는 급락세로 출발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닛케이 지수는 0.35% 하락한 1만497.19에 오전장을 마감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2742.05로 4.14% 급락하고 있다.

현재 개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100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48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으로 10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 여파로 기관이 56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