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주식형펀드에서 4조원 이상이 빠져나가는 등 펀드자금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적립식펀드 판매잔액도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적립식 판매잔액은 76조9640억원으로 월간 기준 최대 규모인 9330억원이 줄었다. 지난 6월 말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다.

2005년 4월 적립식펀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두 달 연속 자금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