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LG화학과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흘만에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8일 오후 2시27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7.01%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되며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중 한때 14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나흘전에 기록한 52주 신고가 14만5000원을 또다시 뛰어 넘었다.

LG화학도 5%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합작법인을 세워 전기자동차용 배터리(2차전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업체와 최고 기술력을 갖춘 배터리 업체 간 합작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