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택배 사업 수익성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29분 현재 한진은 전날보다 3.59%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택배시장이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커져 한진 택배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택배 부문의 턴어라운드(실적 반등)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수기인 4분기에 택배 사업 영업이익률이 9.6%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7%에 올라선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은 3분기 및 4분기에 각각 7.5%, 9.6%까지 개선될 것으로 송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