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68.72포인트(1.59%) 내린 10470.9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11개월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던 캐논이나 쿄세라 등 고가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논이 2.2%, 쿄세라가 2.6% 하락했다. 이 밖에 도시바가 2.7%, 니콘이 2.9% 떨어지는 등 정보기술(IT)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제철주도 부진해 신일본제철이 2.4%, JFE홀딩스가 3.4%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하락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8분 현재 전날보다 0.23% 떨어진 2960.86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82% 내린 20288.17을 나타내는 중이다.

전날 나홀로 약세를 보인 대만 증시는 이날 반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9% 오른 6745.21을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606.39로 0.48%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