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가 이틀 연속 상승중이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는 전날대비 95원(4.69%) 상승한 21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7.43%의 상승세이 이은 오름세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중국 관련주로 중국증시의 조정과 함께 약세를 보여왔다. 지난 25일 1835원까지 떨어지면서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는데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이나그레이트는 중국시장 잠재력 성장과 중저가 시장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국의 인구수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고려할때 앞으로 5년간 성장세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차이나그레이트가 타깃으로 하고 있는 중저가시장의 경우 2~3선 도시들의 성장성이 높아 매출도 성장한다고 전망이다. 2010년 하반기 이후에는 생산능력도 증설함에 따라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도 "차이나그레이트는 중국내 5위권 스포츠 용품 업체"라며 중국시장 내수회복에 따른 수혜다 예상되며 오버행(잠재물량) 이슈도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