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10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자원개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보다 3.42% 오른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상사(2.05%), 대우인터내셔널(1.24%)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 회복 전망에 힘입어 국제유가는 장중 1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일 대비 48센트 오른 배럴당 74.37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74.81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0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도 전일 대비 7센트 상승한 배럴당 74.26달러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