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대진디엠피는 전날보다 600원(5.45%)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대진디엠피에 대해 하반기 실적 호조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진디엠피는 안정적인 프린터 사업부와 LED사업부의 성장성을 더해 2009년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프린터 부품은 2분기 고객사의 재고조정 이후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ED조명 부분도 공공기관으로의 매출확대 속도가 빠르고, 일반 상업용 시장의 LED조명 채용 비율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큰 폭의 하락 없이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대진디엠피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안정된 자산 가치와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점진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