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관련 자유단조 전문기업인 현진소재의 주가가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현진소재가 일본업체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으로부터 75억원 규모의 풍력발전기용 부품인 메일 샤프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진소재는 24일 오후 1시5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77% 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91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현진소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일본업체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와 75억6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용 메인 샤프트(MAIN SHAFT)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8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