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21일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펼쳐지자 관망세를 유지했다.

전날 1위에 등극한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과 2위로 밀린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이날 나란히 매매를 중단하고 장을 지켜봤다.

특히 최 부장은 보유 종목 대부분이 하락해 1위와 수익률 격차가 2% 이내로 좁히져 근소한 차로 선두를 지켜냈다.

반면 중위권을 달리고 있는 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명품PB센터 강남PB팀장은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자신의 투자목록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 팀장은 코어포올 바이넥스 게임하이 넥센타이어 등을 대거 신규 편입했다. 휴켐스와 이수앱지스는 일부 손절했다.

코어포올은 이날까지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장외 바이오 벤처기업인 MCTT의 우회상장 가능성 때문이다. 삼성전자 피인수설을 부인한 바 있는 바이넥스도 8% 가까이 치솟았고, 넥센타이어도 6.83%의 강세를 보였다.

이재구 현대증권 도봉지점 차장도 쎌바이오텍을 새롭게 투자목록에 편입했고 VGX인터와 화우테크는 손절했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한올제약 1000주를 내다팔고 삼성정밀화학 200주를 신규 매수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