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이 캐나다 서부 유전개발에 23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29분 현재 골든오일은 전날보다 345원(11.04%) 오른 3470원에 거래중이다.

골든오일은 이날 공시를 통해 캐나다 앨버타주의 앨더슨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광구에 총 230억24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탐사 시추를 시작으로 12월 평가 시추를 진행하고, 내년 초 개발 시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아직 탐사 시추 전이기 때문에 경제성 규모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골든오일은 캐나다에 20여개 광구를 확보한 상태이며 남미쪽에도 아르헨티나 4개 광구를 시작으로 올해 초에 콜럼비아와 페루 광구를 취득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