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주들이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이엘케이는 전날보다 700원(4.13%) 오른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텍시스템스도 3.70% 오르고 있으며, KH바텍은 1.67% 상승중이다.

이 밖에 비에스이가 2.18%, 한성엘컴택이 1.30%, 피앤텔이 0.8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인범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관련주들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터치스크린을 생산하는 디지텍시스템스·이엘케이 같은 업체나, 포인팅 디바이스 업체인 파트론·서원인텍, 슬라이드 힌지 업체인 KH바텍 등의 부품업체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도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터치스크린 물량 증가로 3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