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이 3분기에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신화인터텍은 전날보다 6.41%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2650원까지 올라 200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패널업체들의 제품 단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를 웃도는 수준의 생산효율 제고가 단행돼 신화인터텍이 2분기에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며 "LCD 호황기로 단가인하 부담이 덜한 3분기에는 매출액 1001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 최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화인터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524억원을 기록, 지난해 영업이익의 3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