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나흘만에 반등중이다.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테크노세미켐은 전날대비 600원(3.25%) 1만9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사흘간 하락했던 주가가 이날 장초반부터 상승하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의 상승세는 하반기에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날 동부증권은 관련 산업의 호조로 테크노세미켐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 6라인 점유율 확대 효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테크노세미켐의 LCD 부문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계열사 실적개선도 예상된다"며 지난 2분기에 지분법이익이 20억원었지만 하반기에는 더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