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부터 최고 연 26% 수익을 추구하는 ELS 5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각 KOSPI200,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우리금융, KT, KB금융, 현대중공업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500억원 규모다.

'KOSPI200 원금보장 넉아웃 콜옵션형 ELS'는 1년 만기이며 안정추구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지수의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시 지수 상승률의 35% 수익(최고 10.5%)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넉아웃 콜옵션형 ELS와는 달리 6개월 시점에 중간평가를 통해 최초 기준지수의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보너스 수익(최고 8.75%)을 지급해 최대 연 19.2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삼성중공업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2년 만기이며, 적극투자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모든 기초 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평가일 3일 종가 산술평균)이 각 최초 기준가격(발행일부터 3일 종가 산술평균)의 90%(4, 8개월), 85%(12, 16개월), 80%(20, 24개월) 이상인 경우 연 20.01%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장중을 포함해 각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어도 연 20.01%의 수익을 얻게 된다.

이밖에 '우리금융-삼성중공업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26%), 'KT-KB금융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8.8%), '현대중공업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대 연 18.3%) 등도 함께 공모한다.

이번 ELS 5종은 20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1588-3322)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