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2009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은 도곡지점 차장은 14일 자신이 속해 있는 유진투자증권 주식 3만주를 추가로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6만주까지 확대했다.

증권주는 최근 증시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상승장에서 게걸음 주가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상대적으로 싸다는 인식도 강하다는 평가다.

장 차장은 또 두산중공업 200주와 세방전지 500주를 신규 편입했다. 보유 중이던 율촌화학 1000주는 전량 처분해 3.55%의 수익을 실현했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동아지질정원엔시스템을 각각 1000주와 8000주씩 샀다. 두 종목 모두 이달 초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가 최근 며칠간 조정을 받고 있다.

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명품PB센터 강남PB팀장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는 휴켐스에 '러브콜'을 보냈다.

또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정부의 스마트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된 이수앱지스 250주를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1250주까지 확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