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중국에 4조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니슨은 2만600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있다. 동시에 52주신고가도경신한 상태다. 유니슨은 이날의 상승세로 5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유니슨에 부품을 공급하는것으로 알려진 스페코도 강세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장초반부터 1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있다.

유니슨은 중국 인민정부 요녕성 부신시와 풍력발전기 공급에 대한 MOU를 이날 체결할 예정이다. 부신시는 2010년부터 5년간 유니슨에 2MW급 풍력발전기 1000기를 발주하게 된다. 1기당 40억원씩 총 4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