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알짜' 계열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25원(2.73%) 오른 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이날 흥아프로퍼티그룹 주식 42만여주를 약 50억원을 들여 추가로 취득, 이 회사 보유주식수를 76만여주(지분율 51%)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부동산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흥아프로퍼티그룹은 지난해 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모회사인 흥아해운의 작년 순이익 25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