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6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50%) 내린 506.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간 경기지표 악화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소폭 오른 509.51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 511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의 팔자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4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334억원과 3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태광,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미팜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