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4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3% 오른 7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1만300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 70만5000원을 다시 갈아치웠다.

증권업계에서는 업황 개선 등을 바탕으로 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최근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치는 80만9385원이다.

현재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은 87만9000원(한국투자증권)이며, 낮은 가격은 75만원(미래에셋증권)이다. 최근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2만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