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초대형 해양플랜트 수주를 재료삼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750원(2.34%) 오른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40%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유럽 석유 메이저인 로열더치셀이 발주하는 LNG-FPSO(천연가스 생산 및 저장설비) 독점 사업자로 선정돼,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15년간 로열더치셸이 발주하는 대형 LNG-FPOS를 전량 공급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총 500억 달러 규모를 한꺼번에 수주한 셈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