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인포넷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종목마다 주가가 급등, 한때 증시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LG가(家) 3세 구본현씨가 이 회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당액 취득한 사실이 알려져서다.

27일 오전 9시50분 현재 퓨쳐인포넷은 가격제한폭(14.95%)까지 치솟은 1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165만여주에 이른다.

구본현씨는 지난 23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엑사이엔씨와 공동으로 퓨쳐인포넷 BW를 취득, 87만 5289주(지분율 5.45%)의 퓨쳐인포넷 잠재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