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간다.

키움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결정의 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오는 27일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28일에는 유가증권시장 주권신규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 매매 개시 일정은 한국거래소의 최종 상장승인 통보 및 상장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키움증권은 오는 31일(금)까지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고, 다음달 3일(월)부터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이전과 관련해 거래가 중지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