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쿄(東京) 증시에서 주가가 7일 연속 상승하며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69.78 포인트(0.72%) 오른 9,792.94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영업일 기준 7일 연속 상승하기는 지난해 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상하이와 홍콩 주가가 급등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후장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닛케이지수가 한때 9,8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마감 무렵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오름폭이 둔화됐다.

경기와 기업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기와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