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시장에서 미국 증시가 8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23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2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48원보다 3원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7거래일 동안의 상승세를 마치고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34.68p 내린 888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18p 상승한 1926.3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51p 954.07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는 나타냈다. 오전 8시44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07엔 떨어진 93.55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0.0001달러 내린 1.42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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