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은 22일 일본의 마츠보(Matsubo)로부터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26억원 이다. 에스엔유는 마츠보로부터 수주를 받아, LCD패널제조업체인 IPS알파테크놀로지(IPS알파)로 공급하는 계약이다. IPS알파는 히타치, 도시바, 마쓰시다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회사관계자는 "국내LCD 제조업체의 8세대 확장 투자계획 발표 전후해서 일본 패널업체들도 투자일정을 앞당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장비수주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의 해외시장에서 수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