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LG하우시스에 대해 그린홈과 그린빌딩 시장을 선점할 기업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임지수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정부의 정책방향이자 시대적 추세인 그린홈·그린빌딩 시장을 주도할 대표 기업"이라며 "소재 가공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의 3M’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LG하우시스는 장기성장을 위해 ‘그린홈·그린빌딩’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하우시스는 과거 LG화학 내에서는 성장을 위한 투자가 부진했다는 것. 그러나 신설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알루미늄창호 조인트벤처회사의 설립, 창호시공 자회사의 설립, 2010년 납품이 시작될 기능성 소재 가공기계 발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LG하우시스는 그룹 계열사가 사용하는 소재 및 코팅·필름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동시에 수입대체와 글로벌 사업으로도 확장하고 있어 ‘한국의 3M’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2009년 하반기 및 2010년 주택시장 회복과 미분양의 점진적 해소될 전망"이라며 "LG하우시스는 2010년 납품이 시작될 기능성 소재와 가공기계 발주 등을 이미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