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대규모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투자 소식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특히 삼성전자와 함께 U-헬스케어 서비스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비트컴퓨터와 삼성전자 컨소시엄에 합류한 이수앱지스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비트컴퓨터는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도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8.64%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바이오시밀러 관련주인 토자이홀딩스와 케이디미디어도 각각 2.14%, 2.07%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규모 설비투자를 할 것을 시사했다. 설비투자 규모는 5년간 5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