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건설이 중동발 공사 수주 소식에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54분 현재 현대건설은 2600원(4.77%)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건설은 2900원(4.06%)오른 7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대건설과 GS 건설은 각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은 UAE 국영회사의 자회사인 아부다비가스산업(GASCO)으로부터 2조2057억원 규모의 UAE 통합가스개발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GS건설도 자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GASCO로부터 22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분리플랜트 공사의 LOA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