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지난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2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1600원(3.56%)오른 4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음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의 경우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555억원, 영업이익은 71.9%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다음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박한우 푸르덴셜증권 연구원도 "다음의 2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인터넷광고 및 전자상거래부문 모두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