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이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부문 점유율 확대에 힘입은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디지텍시스템은 전날보다 5.56%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고객사의 터치스크린폰 채택률과 고객사 내에서의 디지텍시스템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월평균 27만대 수준이었던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출하량이 2분기 53만대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고, 출하량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용 터치스크린 출하량 회복 등에 힘입어 디지텍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9억원, 60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