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4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업들 중에서 오름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10개 남짓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자동차는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POSCO, LG전자, 신한금융지주, SK텔레콤 등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가장 큰폭의 내림세를 보이는 종목은 시가총액 48위인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8.7% 하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임직원의 스톡옵션 물량압박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축소 영향으로 15만원도 붕괴된 모습이다.

LS산전과 부산은행, SK네트웍스, 현대해상, 두산인프라코어, LS 등이 5% 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정밀화학, 효성, 하이트맥주, 두산, 한진중공업, 두산, 현대중공업 등도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다만 유한양행은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OCI는 3분기 실적기대감으로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