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달러 표시 채권으로,금리는 5년 만기 미 국채 금리에 3.9%포인트를 더한 연 6%다.

도이치뱅크와 JP모건,메릴린치,현대증권 등 4개사가 공동 주관사를 맡아 5~9일 뉴욕 외에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지에서 로드쇼를 진행했다.

가스공사 측은 "발행 금액의 12배인 60억달러의 청약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