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시장에서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해 약보합 마감됐다.

10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2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79원보다 5원 낮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과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76p 상승한 8183.1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38p 상승한 1752.55를 나타냈고, S&P500지수는 3.12p 오른 882.68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됐다. 오전 8시 36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28엔 상승한 93.10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0.0048달러 오른 1.401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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