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GⅡR에 대해 LG그룹 복귀를 통해 2010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호,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 GⅡR의 2분기 순이익이 광고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신영증권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올해는 LG그룹으로 복귀하는 과도기에 불과하고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010년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LG그룹 광고물량 확보와 광고경기 회복이 결합되면 GⅡR의 성장성은 현재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