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 BW 신용등급 'BB-'로 하향-한기평
한기평은 "높은 인건비로 인해 중앙디자인의 원가구조가 경쟁업체와 비교해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금 지원 중인 관계사 자드건설의 주택사업 성과가 저조해 관련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이 등급 하향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기평은 "여러 차례의 유상증자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관계사 대여금 지원과 우발채무 현실화 등으로 유동성 개선 효과가 미흡하다"며 "지난 3월 말 기준 총 차입금 383억원, 지급보증채무의 경우 714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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