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70%) 오른 505.31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15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억원과 4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타제조, 제약, 반도체, IT하드웨어,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1~10위권 안의 종목 중 SK브로드밴드와 동서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CJ오쇼핑은 빠지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상승세다.

정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셀트리온이 4.00% 오르고 있다.

사상 첫 분기 매출액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되는 서울반도체도 6.07% 급등중이다.

다날이 증권사 호평에 12%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은 이날 다날에 대해 해외 시장 진출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현재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35개가 상승중이며, 284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