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이 실적시즌의 길목에서 매수해야 할 종목 6개를 추천했다.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일 "2월 이후 2분기 기업실적이 상향조정되는 과정에서 기대감이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하반기 수요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써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중 점진적으로 가시화 될 경기회복 속도에 상응하는 수요회복 속도가 기업의 실적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시장이 2, 3분기 실적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경기민감주 주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하반기 이후 나타날 경기회복을 감안한 운용의 묘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팀장은 기업의 수요 회복과 공급조절 가능성을 감안해 기아자동차, 하이닉스, 포스코, 호남석유, 삼성전기, LG패션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