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상장주식의 두배에 달하는 유상증자 신주 상장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하한가로 밀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150원(14.93%) 내린 855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고 있다.

흥아해운은 최근 현재 상장주식 2371만3000주의 두배에 달하는 47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구주주 배정과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신주는 오는 7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