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3일 몽고를 방문중인 최기현 글로웍스 대표가 몽고의 건설부 장관과 몽고내 국민주택보급사업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보하트광구의 개발 진행상황을 점검차 몽고를 방문한 최 대표는 지난 2일 몽고의 건설부장관인 오츄름바트(O. Chuluunbat)를 만나 글로웍스가 몽고의 국민주택보급사업자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하고 LOI를 작성했다.

글로웍스는 이미 진출한 카자흐스탄에 이어 몽고에서도 모듈러주택공법을 이용한 최초의 국민주택보급사업자로 나설 전망이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보하트 광구의 개발자로 글로웍스가 몽고에 진출하면서 현지에서 글로웍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몽고에서 금광에 이어 국민주택보급사업에 대해 합의했기 때문에 자원에 이어 부동산 사업에서도 몽고에서 대표적인 한국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