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증가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21%) 내린 1408.71을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과 주택지표 개선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1419.15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1560억원, 개인이 9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인의 대규모 지수선물 매도에 프로그램이 3059억원 순매도하면서 기관은 26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소형주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형주 지수는 0.35% 오르는 반면 대형주 지수와 중형주 지수는 0.25%와 0.05%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종이목재, 운수장비,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 신세계 등이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