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미래나노텍에 대한 탐방보고서를 내고 양호한 2분기 실적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민천홍 애널리스트는 "미래나노텍은 2분기에 비용절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고객 다각화와 신제품 개발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래나노텍은 2분기에 단가인하에도 원가경쟁력 제고로 수익성이 향상된다는 것. 이에 따른 2분기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0%, 4.7%씩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더불어 6월부터 일본 LCD 업체로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는 전망이다. 기존 국내(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대만 업체 중심에서 탈피해 일본업체를 추가함에 따라 양호한 고객 구조 갖추게 됐다고 민 애널리스트는평가했다.

그는 "3M사 독점제품(DBEF) 대체 필름을 개발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DBEF(Dual Brightness Enhancement Film) 대체필름인 NF(Non-polarizingFilm) Sheet 개발로 2010년부터 매출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