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적자로 자본 일부가 잠식된 알에스넷이 신지소프트 보유주식을 전량을 처분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알에스넷은 가격제한폭(12.50%)까지 오른 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100만주 가량의 매수 잔량이 쌓인 상태이다.

알에스넷은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신지소프트 보유주식 32만주를 67억26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규모는 알에스넷의 시가총액(59억원)보다도 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