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네오리소스를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다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상장 폐지가 결정돼 이달 17일 퇴출될 예정이었으나 정리매매가 진행 중이던 지난 15일 법원이 회사 측의 상장폐지 절차 중단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매매거래 재개명령을 내려 정리매매가 중단됐었다. 거래소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현재 네오리소스는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 관계자는 "네오리소스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분식회계를 바로잡을 경우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만이라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