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2포인트(0.76%) 오른 521.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줄였지만 기관의 매도가 줄어들면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22억원, 개인이 1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이수앱지스가 삼성그룹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는 소식 등이 바이오주들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수앱지스와 팜스웰바이오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도 3%대 강세를 보이는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종목들이 강세다. 이와 함께 영인프런티어, 바이넥스, 큐로컴, 뉴로테크, 차바이오앤, 메디포스트 등도 3~7%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셀트리온 외에 태웅,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 평산, 코미팜 등이 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동서 등은 소폭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