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의약품) 진출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8일 오전9시5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날대비 2000원(14.71%) 상승한 1만4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셀트리온도 전날보다 500원(2.86%) 오른 1만8000원으로 오름세다.

정부가 연구 자금을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공모에 삼성전자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바이오 미국 우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cGMP)급 동물세포 기반 생산기반 구축'이라는 주제의 과제를 제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이수앱지스 등 신약 연구소 및 중소기업 2∼3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LG생명과학, 한화, 셀트리온 등도 개발 과제를 제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