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확대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9포인트(0.53%) 오른 1426.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올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사자에 143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다시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2015억원, 87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34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탓에 기관은 253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은행 등이 2~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의약품, 통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건설, 운수창고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LG, KT&G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