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증시 혼조세에도 큰 변동폭 없이 1250원대 초반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5.6원 오른 1252.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과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9.3원이 상승한 125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1250원대 중반서 오르내리던 환율은 1250원선에 바짝 다가서며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증시가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서 등락을 거듭하자 저점 1250.5원을 확인하며 1252원 부근서 머무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0.73p 오른 1415.61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해 전날보다 0.61p 내린 519.7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37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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